‘PS 실책 트라우마’ MIN, GG 유격수 시몬스 영입…1년 1050만 달러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1.27 13: 47

미네소타 트윈스가 FA 유격수 안드렐튼 시몬스(32)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7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시몬스와 1년 10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시몬스는 지난 시즌 30경기 타율 2할9푼7리(118타수 35안타) 10타점 OPS .702를 기록했다. 타격에서는 두드러지는 활약이 없지만 수비에서 만큼은 메이저리그 최고로 평가받는다. 골드 글러브를 네 차례(2013, 2014, 2017, 2018) 수상했을 정도로 화려하고 탄탄한 유격수 수비가 일품이다. 

[사진] 안드렐튼 시몬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네소타는 지난해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휴스턴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6회까지 1-0으로 앞서고 있다가 7회 1-1 동점을 허용했고, 9회초 2사 1, 2루에서 유격수 호르헤 폴랑코가 실책을 범하면서 결국 1-4로 역전패했다.
MLB.com은 “폴랑코는 주전 2루수로 포지션을 옮기고 아라에즈는 루이스 아라에즈는 마윈 곤잘레스가 맡았던 유틸리티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시몬스는 유격수 포지션에서 최고의 수비를 보여줬고 이제 3루수 조쉬 도날드슨과 함께 활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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