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증을 유발하는 이야기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마리오네트'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흥미로운 소재와 곳곳에 숨겨져 있는 치밀한 복선, 그리고 관객들의 예상을 뒤엎어 버릴 반전을 가지고 있는 ‘마리오네트’(감독 엘버트 반 스트리엔, 수입배급 이놀미디어)가 한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강렬한 메인 포스터를 27일 공개해 시선이 집중된다. ‘마리오네트’는 그림을 현실로 만드는 특별한 9살 소년 매니의 비밀이 담긴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어린이가 그린 여러 장의 그림이 배경을 장식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다리가 끊어지는 사고, 모든 걸 집어삼키는 거대한 홍수, 한 사람에게 자행되는 집단 폭행 등 어린이가 그렸다기에는 너무나도 끔찍한 순간들이 담겨 있어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또한 포스터 중앙에 서있는 9살 매니의 감정 없는 표정은 소년이 이 불길한 그림들을 그렸음을 암시하며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마리오네트’의 타이틀 위에 위치한 ‘소년이 그리면 현실이 된다’라는 문구는 매니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음을 알려줌과 동시에, 그림 속 사건들이 곧 현실이 되어 실제로 일어날 것을 예고해 더욱 소름 돋게 만들어준다.
마지막으로 ‘당신의 상상을 끝까지 의심하라’라는 카피는 이러한 매니의 능력 뒤에 숨겨진 비밀과 예상치 못한 반전이 숨겨져있음을 알려주며 기대치를 최대로 끌어올려 준다.
한편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9살 소년의 이야기를 다루는 신선한 소재와 치밀한 구성으로, 결말을 전혀 예상할 수 없는 하이 컨셉 스릴러라는 호평을 받은 ‘마리오네트’는 이외에도 다양한 해외 호평을 이끌어내며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당신을 다른 세계로 데려갈 영화’, ‘올해 보게 될 생각을 가장 자극하는 영화’, ‘운명, 통제, 미래에 대한 아이디어로 가득한 영화’ 등의 평들은 영화 속 독특한 이야기와 상상을 뛰어넘는 반전을 한층 더 돋보여주며 개봉을 더욱 기다리게끔 만들어준다.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더욱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 ‘마리오네트’는 2월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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