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월급루팡 에이티즈’ 웃음만발 AI 면접→스파이..“범인은 누구?”[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1.27 20: 15

‘월급루팡 에이티즈’ 에이티즈 홀딩스에 스파이가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27일 오후 7시 방송된 Mnet ‘월급루팡 에이티즈’ 첫 방송에서 에이티즈의 ‘우당탕탕 오피스 라이프’가 베일을 벗었다.
먼저 에이티즈 홀딩스 최첨단 AI(김해준) 면접이 시작됐다.  AI 김해준이 에이티즈 멤버 홍중을 인터뷰했다. 홍중은 “좌우명은 하고보자”라며 자신감 있게 대답했다. 이어 마음에 들지 않는 패션에 대해 “여상이의 빨간 멜빵. 노란색 옷이랑 같이 입어서 m사 햄버거 같아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면접은 성화. 김해준이 “화면 중앙에 얼굴을 대주세요”라고 말하자 “가끔 메이크업하면 인식이 안 되더라구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해준은 “오케이 통과. 당신의 날카로운 콧대에 베일 거. 같아요. 너무. 잘생겼어요. 당신”이라고 닭살스러운 멘트를 전했고, 성화는 “베일정도는 아닌데”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정우영으로 3행시를 지어달라는 김해준의 질문에 “정말로” “우리 우영이는” “영원히 나랑 함께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모니터로 이를 지켜 본 정우영은 “잘 키웠네”라며 뿌듯해했다. 김해준은 “당신들의 끈끈한 우애에 감동이에요”라고 느끼하게 말했다.
이어지는 인터뷰는 윤호. 윤호는 개 짓는 소리를 내달라는 김해준의 말에 열심히 개흉내를 냈다. 큐티와 섹시 중에 하나 골라달라는 질문에는 섹시를 골랐다. 이어 겉옷을 벗고 손키스까지 날리며 웃음을 유발했다. 
다음 면접자는 산. 김해준이 “무슨 산을 좋아하냐”고 묻자 “최산”이라고 답해 멤버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결국 그의 직급은 사원이 됐다. 
모두 직급이 주어지고 회사에 다 같이 모인 에이티즈 멤버들. 자유복장으로 회사에 출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안건이 나왔고. 다양한 회의 안건을 가지고 회의실에서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종호는 “에이티즈 홀딩스 티에프팀 1차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라는 말로 회의를 시작했다. 이 날의 첫 번째 안건은 영어 이름 정하기였다. 
최종호 본부장님 영어이름은 ‘존’으로 결정됐다. 김홍중 차장의 영어이름은 ‘퐝스’로 정했다. 요리부서인 우영 과장은 ‘MSG’로 정해졌다. 박성화 사원은 ‘Song’으로 하겠다고 했다. 최산은 ‘마리’로 정했다. 김여상 부장은 ‘마우스 피스’로 정했다. 마지막으로 정윤호 대리의 순서. 예쁘고 귀여운 느낌을 담아 ‘레쁘띠’로 정했다. 
회의가 끝나고 업무 보고 시간이 찾아왔다. 각자 할 일을 하던 멤버들에게 대표님이 보내온 메시지 한 통. 스파이가 있다는 소식의 톡이었다. 대표님은 톡으로 “100만원읜 인센티브를 줄테니 스파이를 꼭 잡아주세요. 스파이를 잡을때까지는 퇴근을 못합니다”라고 남겼다.
이에 멤버들은 “직급이고 뭐고 없어”라며 스파이를 잡고자 하는 의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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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급루팡 에이티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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