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판타집'에서 장성규가 층간소음 고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나의 판타집'에서 이동국네가 그려졌다.
이날 이동국의 딸 이재시와 이재아가 출연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꿈을 물었고, 이재시는 "옷을 직접 만들고 입기도 하는 디자이너 겸 모델이 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SNS를 통해 직접 옷을 만들어 입는 재시의 모습이 공개되자 MC들은 "너무 예뻐, 재능이 있다"며 감탄했다.
이동국이 꿈꾸는 테니스장 하우스가 공개된 가운데 이동국이 딸 재아와 함께 테니스 대결을 펼쳤다. 이동국이 딸 재아에게 밀리는 모습이 폭소하게 했고, 이동국은 "농락당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대결을 고조됐고, 재아가 승리했다. 그런 두 사람을 보며 MC들은 "집에서 테니스 치는 모습이 LA같아, 완전 할리우드다"며 감탄했다.
이동국은 재시와 함께 장보러 전통시장으로 이동했다. 단 둘이 장보는 건 처음이라는 이동국은 "큰 애들과 데이트해 본 적 없다"고 했고 박미선은 "얼마 안 남아, 남자친구 생기면 인정사정 없으니 부지런히 데이트해라"며 뼈침으로 웃음을 안겼다.
재시는 "처음으로 아빠랑 장보니까 새로워, 어색하지 않고 재밌었다"고 했다. 이에 이동국도 아빠미소를 지었고, 딸 바보 류수영은 "딸이랑 장보러가는 거 재밌다, 카트에 넣고 다니면"이라며 역시 아빠 미소로 훈훈해했다.
그 날 저녁, 이동국은 아이들을 위해 바비큐 파티를 준비했다. 아이들은 밖에서 테니스 놀이에 빠졌다. 이동국은 "층간소음 걱정없이 뛰지말라고 말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좋았다"고 하자, 장성규는 "진지하게 1층으로 이사갈지 고민 중, 밑에서 한 번 찾아오기도 해, 죄송스러웠다"고 일화를 전하며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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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의 판타집'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