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이은형이 남편 강재준과의 엽기사진 배틀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방송된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고막 여친’ 백아연, 여자친구 유주와 ‘개그 여친’ 이은형, 신기루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개그맨 부부인 이은형은 남편인 강재준과 엽기사진을 찍고 누가 더 댓글이 달리는지 경쟁을 한다고 했다. 이어 이은형은 “제가 자고 있는데 남편이 사진을 찍으러 왔다. 자지 않았는데도 더웃기게 찍히려고 눈을 더 뒤집어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다른 일화로는 “독감에 걸려서 콧물이 많이 나왔다. 콧방울처럼 나왔는데 남편이 사진을 찍었다. 그래서 댓글이 폭발했다”라고 말했다.
이은형은 “남들은 와이프 좀 지켜주지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저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고 말해 개그우먼다운 면모를 톡톡히 드러냈다.
이어 이은형은 남편에게 듣고 싶은 말로 "선배"라는 단어를 꼽으며, 요즘에는 "야" "너"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