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오나라가 생면국숫집을 방문, 면킬러다운 면모를 보였다.
2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9번째 골목 '성남시 모란역 뒷골목' 세 번째 편이 공개됐다.
오나라는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생면국숫집을 방문했고, 황태국수 3개를 주문했다. 백종원에게 준비시간이 오래걸린다고 지적을 받았던 생면국숫이었으나, 동선을 바꾸고 단일 메뉴로 바꿔 시간을 훨씬 절약했다.
음식이 나오자 오나라는 “왜 이렇게 빨리 나왔어요?”라고 놀랐고, 사장은 “빨리 나오려고 연습했어요”라며 수줍게 웃었다. 오나라는 황태국수를 보고 “딱 내가 원했던 비주얼이야”라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우선 국믈을 마신 오나라는 감동한 표정을 지으며 “맛있어요”라고 극찬했다. “화면에서 봤을 때는 면이 짧아 보였거든? 근데 면치기 되네”라면서 행복한 표정으로 면을 흡입했다.
오나라는 “추운날 딱이다. 나 어떡하지? 밥 말아먹고 싶은데”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점에서 양념장을 넣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양념장을 투하했다. 양념장을 듬뿍 투입한 오나라를 보고 사장은 “맵나요?”라고 물었고, 오나라는 “크게 맵지 않아요. 저는 오리지널이 나은거 같아요”라고 대답했다.
5,000원이라는 가격을 발견하고 “이 정도 비주얼에 오천원이면 난 너무 온다. 남긴 남는거죠?”라고 물었다. 사장은 “많이 팔면 남는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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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