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공유도 인정한 김선웅 "김남길x이시영x유재석 액션 잘해"[어저께TV]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1.28 06: 51

 ‘유 퀴즈 온더 블럭’에 무술 감독 김선웅이 나와 감동을 안겼다. 
27일 전파를 탄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에 공유도 인정한 잘생긴 무술 감독이 출연했다. ‘신의 한수’, ‘아수라’, ‘밀정’, ‘부산행’, ‘도깨비’ 등에서 무술 감독으로 활약한 액션 배우 김선웅이 주인공. 
그는 “무술 감독 영역이 많이 확장됐다. 대본이 나오면 회의를 거쳐서 액션신에 대한 전반적인 디자인을 같이 짠다. 한 신의 내용으로만 동작을 만드는 게 아니라 작품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고려해서 액션 신을 설계한다”고 밝혔다. 

김선웅이 인정한 액션 잘하는 배우는 ‘열혈사제’의 김남길 이었다. 그는 “김남길 배우는 굉장하다. 저보다 액션을 더 잘할 거다. 발차기를 되게 잘한다. ‘스위트홈’ 이시영 배우도 유명하다. 액션 수행 능력이 남다르다”고 칭찬했다.
김선웅은 과거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유재석과 액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조세호는 “’무한도전’ 때 유재석의 액션 실력은 어땠나”라고 물었고 김선웅은 “유재석이 제일 잘했다. 실력도 그렇고 임하는 태도가 좋았다”고 찬사를 보냈다. 
12년 차 액션 배우인 김선웅은 “말 위에서 많이 떨어져서 무릎 수술도 발목 수술도 했다. 연습하다가 트램펄린에서 뛰어서 회전 돌고 떨어졌는데 매트 사이에 떨어져서 발목이 똑 부러졌다”고 남다른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가족들한테는 얘기를 잘 안 했다. 아무도 모르게 수술하고 퇴원했다. 다치지 않고 좋은 그림을 만들어 내는 게 가장 중요한 역량인 것 같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자신이 주인공인 영화를 만든다면 제목을 뭐로 짓고 싶냐”는 질문에 “언성 히어로, 드러나지 않는 영웅이라고 짓고 싶다”고 답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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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 퀴즈 온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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