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미모' 이세영, 자면서 다른 남자 이름부르자..日남친 실제 인성('영평티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1.28 07: 44

최근 쌍꺼풀 수술의 성공으로 화제를 모은 개그우먼 이세영이 남자친구를 상대로 몰래카메라를 펼쳤다.
이세영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에 "몰카. 자다가 다른 남자 이름을 불렀을때, 일본인 남자친구의 반응은?ㅋㅋㅋ"이란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 오프닝에서 이세영은 "2년 정도 일평 씨와 그랬는데(사귀었는데) 오늘은 깜짝카메라를 해보겠다. 커플 유튜버의 정석으로 해야하는 것 중 안해본 것이 낌짝 카메라다. 자는 도중에 여자가 모르는 남자의 이름을 부른다면 남자의 반응은??"이라고 전해 호기심을 높였다. 쌍꺼풀이 자리잡은 이세영의 예쁜 눈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트북에서 영상을 보며 라면을 먹고 있는 일평 씨를 두고 이세영은 자는 척을 했다. 곧 10분 뒤 "민식아 뭐? 민식아 민식아 김민식?”이라고 난데없이 '김민식'이란 이름을 불렀다. "민식오빠"라고 말하기도.
이에 일평 씨는 계속 "뭐?", "나?", "깨 있어?", "괜찮아?"라고 걱정하는 듯 물으며 이세영에게 다가갔다.
살짝 깬 듯 연기하는 이세영에게 일평 씨는 "꿈 봤어?”라고 물었고 이세영이 그렇다고 하자 "어떤 꿈?"이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민샤가 민샤가 그랬어, 민샤가 오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세영은 꿈의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민식이라는 사람이 아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일평 씨는 "(연예인이 아닌)아는 사람이 나온 꿈을 꿨다고?"라고 살짝 놀라면서 사이가 좋냐고 물었다. 그렇다는 이세영에  "좋은 꿈 꿨네"라고 덤덤하게 반응했다. "뭔가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닐까?"라고 덧붙이기도.
"화났어?"란 이세영에게는 "내가 모르는 사람이잖아"라고 다시금 덤덤히 말했다.
분명 화가 났을 만한 상황이지만 여자친구가 괜찮나 걱정하면서도 차분하게 할 말을 하는 일평 씨의 모습이 따뜻하다는 반응.
후에 '감'이 온 일평 씨는 카메라를 발견하고 자는 척 하는 이세영의 얼굴에 돌돌 휴지를 말아서 간지럽혔다.
이세영은 "민식이는 한국 개그에서 많이 나왔던 이름이다. 중간에 좀 화났지?"라고 솔직히 물었고, 일평 씨는 "내가 모르는 사람이라 하니 그게 좀 그랬던 것 같아"라고 솔직히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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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평티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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