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허리 강화…‘좌타 상대 ERA 0.90’ 좌완 루프 영입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1.28 10: 51

뉴욕 메츠가 불펜진을 강화했다.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메츠가 ‘좌완’ 애런 루프(33)와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앞서 메츠 구단은 다른 좌완 브래드 핸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었지만, 핸드는 워싱턴과 1년 1050만 달러의 조건으로 계약을 하면서 새로운 인물을 찾게 됐고,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뛴 루프를 영입하게 됐다.
루프는 201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모두 406경기 등판해 15승 22패 60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사진] 뉴욕 메츠가 좌완 애런 루프를 영입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직 메츠와 루프간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MLB.com은 “루프는 메츠가 찾고 있던 좌완이다”라고 설명했다. 루프는 지난 시즌 탬파베이에서 24경기 등판해 3승 2패 4홀드,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했다.
루프는 지난해 좌타자 상대로 특히 강했다. 좌타자 상대 평균자책점이 0.90이었고, 피안타율은 .212에 그쳤다. 메츠 불펜진에서 루프가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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