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편한 카페’ 이동국이 MC 데뷔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전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맘 편한 카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MC로 데뷔하는 이동국은 “MC가 이렇게 힘들거라고 했다면 안했을 것 같다. 처음이니까 낯설고, 주변에 쟁쟁한 분들과 함께 하니까 주눅이 많이 들었다. 지금은 회복 단계다. 좋아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축구 외에 내가 자신있게 했던 육아에 동참하면서 동떨어진 장르가 아니어서 도전해볼 수 있었다. 첫 도전을 쟁쟁한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국은 “집에서 내 이미지는 뭐든지 잘하는 아빠여서 아이들의 기대치가 높다. 어떻게 고생하는지 몰라서 아이들 위해서라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첫 방송을 보면 아이들이 두 번째는 보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맘 편한 카페’는 연예계 대표 맘들의 거침없는 수다, 어디에서도 찾지 못할 특급정보 대공개. 맘들의 맘이 편~해지는 요즘 엄마들의 놀이터를 표방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우리 결혼했어요’, ‘착하게 살자’, ‘탑골 랩소디’ 등을 거친 제영재 CP가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2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