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홍현희가 소개팅 경험이 없다고 고백해 제이쓴을 놀라게 했다.
지난 27일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홍쓴TV’에는 ‘원래는 우대갈비만 가볍게 먹는 거였어요. 그게 아니라서 그렇지..’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홍현희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이 보내준 고기를 받고 큰 절을 올린 후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선물 받은 고기가 너무 큰 바람에 홍현희는 고기에 맞춘 프라이팬도 새로 구매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으며 고기를 굽는 와중에도 홍현희와 제이쓴은 상황극을 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자랑했다.
홍현희가 완성된 고기를 칼로 자르려고 하자 제이쓴은 “내가 해줄까? 위험해. 손 조심해야 해”라며 직접 칼질을 하는 스위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렇게 달달한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먹방을 시작했고 금방 고기를 먹은 후 볶음밥과 라면을 먹는 대식가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먹방 중 제이쓴은 “그런 상황 같다. 고깃집에서 미팅했는데 잘 안되고 양도 모자란 거야. '무슨 연애냐’ 하면서 (먹는 상황인 거지)”라고 말했고, 홍현희는 “미안. 소개팅 많이 안 해봐서 상황극을 못하겠어”라며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제이쓴은 “너 모쏠이지?”라며 합리적인 의심을 했고, 홍현희는 “미팅은 해봤는데 1:1로 만난 적은 없다”라고 대답 후 “단둘이 만나자고 하면 남자가 안 나와”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hylim@osen.co.kr
[사진] 유튜브 채널 ‘홍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