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가 실종설을 부인하며 직접 해명했다.
감스트는 28일 오후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기사가 나왔다. 저도 당황스럽다. 실종 기사가 그만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감스트는 "걱정 끼쳐 죄송하다"라며 "자고 일어나니까 기사가 백 몇 개가 떴더라. 'TV연예'란에 가보니까 갑자기 실종이 돼 있었다. 어이가 없다"라고 말했다.
특히 감스트는 "저도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왜 이렇게 됐는지 저도 찾아보고 켰다. 말은 해야 되니까"라며 "지난 일요일 합방이 끝나고 스튜디오와서 방송을 이어서하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스토커가 왔다"라고 말했다.
감스트는 "그래서 일단 경찰에 신고하고 집에 와서 모바일로 방송을 켜려고 했는데 스토커가 차를 타고 쫓아왔다. 집 주소를 들켜버린 상태가 된 것"이라며 "경찰에 전화를 해도 경찰은 또 얘기하고 돌려보내고 그래서 집에 있을 수도 없었고 그랬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감스트는 “뇌진탕 증세도 있어 조금 쉬려고 한다. 약도 먹다 보니 힘들다. 조금 쉬다 와야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7일 감스트의 유튜브 채널 '감스트GAMST'의 채널 관리자는 영상 댓글을 통해 "지금 사실 저희도 연락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고 집에도 아무도 없는 것 같아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는 감스트의 실종설로 불거졌고, 많은 네티즌들은 걱정을 표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생방송 중 난입한 스토커 문제로 스트레스를 호소했으며, 크로마키 추락으로 인한 뇌진탕 사고 등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다행히 감스트가 직접 모습을 드러냈고, 실종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감스트는 뛰어난 입담으로 국내 톱 BJ의 자리에 올랐으며, MBC 디지털 채널 축구 해설위원으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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