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신곡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를 점령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아이유는 지난 27일 신곡 ‘Celebrity (셀러브리티)’를 공개했다. 아이유의 신곡 '셀러브리티'는 발매와 동시에 지니 뮤직, 벅스 등 주요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최근 개편된 멜론 24Hits 차트에서도 무려 3시간 만에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아이유의 이번 신곡은 아이튠즈 송 차트 6개국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해외팬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노래가 공개된 이후 아이유가 직접 쓴 가사에 담긴 의미가 알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셀러브리티'의 곡 소개글에서 아이유는 "시선을 끄는 차림과 조금 독특한 취향, 다양한 재능, 낯가림에서 비롯된 방어기제, 매사에 호오가 분명한 성격 등으로 인해 종종 별난 사람 취급을 받아온 친구가 있다"며 "그 친구의 그런 특징들 때문에 나는 더욱 그 애를 사랑하는데, 본인은 같은 이유로 그동안 미움의 눈초리를 더 많이 받으며 살아왔다고 했다"고 친구와의 일화를 전했다.
이어 "나의 ‘별난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적으며 시작했던 가삿말이었지만 작업을 하다 보니 점점 이건 나의 얘기이기도 하다는 걸 깨달았다. 가사를 완성하고 나니 내 친구나 나뿐만이 아니라 그 누구를 주인공에 대입시켜도 전혀 부자연스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내가 남들이 만들어 놓은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소외감을 느껴본 적이 있을 테니까"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유는 "내 친구를 포함해 투박하고도 유일하게 태어난 이들에게 말하고 싶다. 당신은 별난 사람이 아니라 별 같은 사람이라고"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경쾌한 멜로디 속 따뜻한 위로의 가사는 듣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더욱 사랑받고 있다.
한편 '셀러브리티'는 지난해 5월 디지털 싱글 ‘에잇’ 발매 이후 아이유가 8개월 여 만에 선보인 신곡으로, 올해 발매를 예고한 정규 5집의 선공개곡이다.
한편 아이유의 '셀러브리티'는 트로피컬 하우스가 가미된 일렉트로닉 팝 음악이다. 경쾌하고 트렌디한 사운드가 돋보이며, 마음이 지친 이들에게 활력과 에너지를 전하는 메세지를 담았다. /mk3244@osen.co.kr
[사진] EDA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