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감스트가 실종설과 관련해 해명했다. 그는 실종이 아니라 스토커 때문에 집에 있을 수 없는 상황이었고, 뇌진탕 후유증 치료를 위해 방송을 쉬어가겠다고 밝혔다.
BJ 감스트는 28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실종설을 해명했다. 감스트는 "유튜브 관리자가 쓴 댓글을 보고 실종 됐다고 쓴 거 같다"며 "스튜디오에 스토커가 있었고, 집까지 차를 타고 쫓아와서 집에 있을 수도 없었다. 경찰에 신고해도 스토커가 심신미약이라서 돌려보내고 이렇다 보니 확실히 처리하고 하려다 보니 알리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감스트는 뇌진탕 후유증과 관련해서 치료를 하며 방송을 쉬어가겠다고 밝혔다. 감스트는 "지금 뇌진탕 약을 먹으면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평생 간다고 해서 몸을 추스려야 한다. 약을 먹으면 8시부터 새벽 3시까지 계속 멍하다. 할 말도 잘 생각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감스트는 한 달 이상 생방송을 쉬어가지만 유튜브에서는 계속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감스트는 "생방송이 정말 중요하지만 제가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도 해야한다. 유튜브의 경우에도 안하는게 맞지만 직원이 10명 이상 있기 때문에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그는 "1년 쉬고 2년 쉬고 이런게 아니다. 제가 정상이 돼야 좋은 방송을 할 수 있다.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감스트는 지난해 11월 방송 중에 크로마키를 머리에 맞았다. 이후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감스트는 뇌출혈은 아니라고 밝히면서 이후에도 생방송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2012년 아프리카 TV BJ로 방송활동을 시작한 감스트는 2016년 아프리카 TV BJ 대상을 수상하는 등 온라인에서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해왔다. 축구 전문 방송을 진행하며 축구 경기 중계, 축구 게임 등 콘텐츠를 방송해 왔다.
최근에는 박명수, 하하 등과 함께 MBC '라이브 맞짱'에 출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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