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임스코든 폭소 유발한 입담+완벽무대 "콘서트 행복・로제 솔로 기대"[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1.01.28 18: 21

블랙핑크가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THE SHOW'를 앞두고 미국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인기 심야 토크쇼에서 콘서트 무대 일부를 최초 공개한 것. 여기에 블랙핑크는 센스있는 입담을 자랑하며 제임스 코든과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블랙핑크는 28일 방송된 미국 CBS의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이하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했다.
블랙핑크의 '제임스 코든쇼' 출연은 지난 2019년 'KILL THIS LOVE' 활동 때에 이은 두 번째다. 먼저 제임스 코든은 블랙핑크를 소개하며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블랙 콘셉트의 의상을 입은 블랙핑크 역시 환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귀엽게 인사를 건넸다.

블랙핑크

이어 리사는 블랙핑크만의 무대 응원법을 소개했다. 멤버들은 다함께 손을 모은 채 "원 투 쓰리"를 외친 뒤 무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임스 코든은 폭소를 터뜨리며 따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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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니는 콘서트 'THE SHOW'에 대한 기대를 북돋았다. 제니는 "라이브스트림 콘서트라 처음에는 걱정도 했다. 하지만 공연을 준비하며 너무 재미있고 행복하다"라며 "엄청난 스태프와 엄청난 밴드 등 모든 준비가 완벽하다. 너무 재밌을 것 같다. 설레고 기대된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제임스 코든은 방송 무대에 장식된 '제임스 코든쇼' 로고를 콘서트에서도 보여줄 것이냐고 물었고 제니는 "당연히 걸겠다"라고 귀여운 농을 던졌다.
또한 블랙핑크의 이번 콘서트에는 로제의 솔로곡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에 대해 로제는 "나의 팬들에게 제일 먼저 내 노래를 들려줄 수 있어서 기대된다. 너무 특별하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지수는 "아무래도 팬분들이랑 직접 만난지 오래되서 함성소리와 에너지를 느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블랙핑크
무엇보다 블랙핑크는 미국 방송에서 처음으로 'Pretty Savage' 무대를 선보여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의상으로 갈아입은 멤버들은 라이브 밴드 사운드에 맞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꾸몄다.
더욱이 블랙핑크는 여러 명의 댄서들과 합을 맞추며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멤버들의 미모와 여유로운 매너까지 돋보이는 순간들이었다. 
이 같은 방송분이 나가자 국내는 물론 미국 SNS의 반응은 뜨거웠다. 블랙핑크는 미국 트위터 실시간트렌드 상위권에 오르며 현지의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이에 힘입어 블랙핑크는 라이브스트림 콘서트에선 어떤 퍼포먼스를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블랙핑크의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THE SHOW'는 한국시간으로 1월 31일 오후 2시부터 열린다. 로제의 첫 솔로곡 공개를 비롯해 정규 1집 수록곡들의 최초 퍼포먼스가 다수 준비돼 있어 주목된다.
앞서 YG 측은 "라이브 밴드와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꾸미기 위해 지난 두 달간 멤버들이 땀 흘리며 열심히 준비한 공연인 만큼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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