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만 빌리지’ 김구라가 김병만의 특급 선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28일 밤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땅만 빌리지’에서는 김병만이 만든 소나무 황토 찜질방이 공개된다.
김구라는 촬영 중 김병만 때문에 진땀을 빼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난 방송에서 공개된 김병만 표 소나무 황토 찜질방 때문이다. 설계부터 완공까지 ‘땅만이’ 김정훈과 함께 김병만이 손수 만든 핸드메이드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민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주민들은 각자 준비한 찜질방용 의상을 갈아입고 필수 아이템인 양머리 수건을 쓴 채 찜질방에 들어섰는데, 완성도 높은 내부 시설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한다.
김구라는 ‘찜질방이 생각보다 넓고 건식이라 은은해서 좋다’며 촬영도 잊고 단잠에 들 만큼 소나무 황토 찜질방의 매력에 푹 빠졌다. 한참 동안 황토 찜질을 즐기고 나온 김구라는 땀을 뻘뻘 흘리며 “(마을 내) 최고의 시설!”이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아 김병만을 뿌듯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바닷가 마을 주민들의 로망 실현을 통해 시청자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하고 있는 ‘땅만 빌리지’는 28일 밤 10시 40분 KBS2와 디스커버리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