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편한 카페'에서 이동국이 골밀도 최고 상한점을 찍어 놀라움을 안겼다. 6남매까지 내다본(?) 그의 뼈부심이었다.
28일 방송된 E채널 예능 '맘 편한 카페'가 첫방송됐다.
이날 이동국부터 이유리, 홍현희, 배윤정, 송경아, 최희, 장윤정이 하나둘 씩 자리를 채웠다. 특히 이동국은 첫 예능 MC데뷔라면서 "대한민국 아빠를 대표하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강호동과 서장훈, 안정환에게 조언을 들은게 있는지 묻자, 이동국은 "최근 정환이 형과 식사, 냉정한 프로의 세계라고 철저한 프로의식 가지라고 하더라"며 팁을 전해들었다고 했다.
유일한 청일점이었던 이동국, 주로 남자들과 지내다 기혼 여성들과 함께하는 기분을 묻자 이동국은 "집에서 딸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니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답했다. 특히 재시 느낌이 나는 멤버를 뽑으라고 하자, 이동국은 홍현희를 꼽으면서 "집에서 주로 떠들기 때문"이라 이유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으로 고민을 들어보기로 했다. 첫번째 고민의 주인공 이동국이었다. 가장 고민되는 것을 묻자 이동국은 "일단 영상을 보자"며 VCR을 소개했고, 장윤정은 "MC자질 있다, 진행하는 것좀 보소"라고 깜짝, 홍현희도 "예능인 다 됐다"며 놀라워했다.
은퇴 후 이동국의 백수 라이프가 이어졌다. 이동국의 은퇴식이 이어졌고, 이동국은 화면으로 이를 다시 보더니 "제2 인생은 은퇴없는 직업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그래서 송해 선생님만큼 하려고 방송하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동국이 처음으로 종합 건강검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복근까지 살짝 공개되자 모두 환호했다. 23년차 경력의 의사는 이동국의 골밀도를 보더니 "상한점을 찍어, 이런 경우 처음봤다"면서 "뼈가 굉장히 튼튼하다"고 놀라워했다.
이동국은 "허리뼈 부러질 일 없는 거냐"며 다시 한 번 체크했고, 모두 "6남매 도전하냐, 괜히 복근있는게 아니다"며 그의 뼈부심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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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맘 편한 카페'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