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상혁이 의미심장한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28일 오후 김상혁은 개인 SNS에 "나랑 가깝다는 핑계로 내 이야기 여기저기 뿌려대고 내 걱정 반 욕하는 거 반"이라며 근황이 담긴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김상혁은 "자기 피셜로 주변에다 내 삶 전체를 저평가해가면서 나를 야기하는 사람. 과연 내 지인일까?"라며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또한 김상혁은 "만약 내가 그런 놈이더라도 나라면 그가 내 사람이면 난 지켜줄 거 같다. 숨기든지 아니면 당사자에게 조용히 이야기하든지 의견이 안맞는 부분이 있다면 안맞는 부분 속시원하게 들어주고 뭐라 하던지"라며 누군가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특히 김상혁은 "자기 혼자 일방통행 하지 말고. 그게 큰그릇 아니냐?"라고 덧붙이면서 팬들에게 궁금증을 안겼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대체 무슨 일이냐", "별 일 없길 바라", "힘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상혁의 저격글을 걱정했다.
한편 김상혁은 지난해 4월 송다예와 결혼 1년 만에 이혼했다.
- 다음은 김상혁 인스타그램 글 전문.
나랑 가깝다는 핑계로 내 이야기 여기저기 뿌려대고 내 걱정 반 욕하는 거 반. 자기 피셜로 주변에다 내 삶 전체를 저평가해가면서 나를 야기하는 사람. 과연 내 지인일까? 만약 내가 그런 놈이더라도 나라면 그가 내 사람이면 난 지켜줄 거 같다. 숨기든지 아니면 당사자에게 조용히 이야기하든지 의견이 안맞는 부분이 있다면 안맞는 부분 속시원하게 들어주고 뭐라 하던지. 자기 혼자 일방통행 하지 말고. 그게 큰그릇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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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상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