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박유나, "하나도 안 미안해".. 문가영 사진 유포한 사실 밝혀지자 도망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1.29 05: 02

 박유나가 문가영의 민낯사진을 유포한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여신강림'(극본 이시은/연출 김상협) 14화에는 임주경(문가은 분)과 이수호(차은우 분)이 공개연애를 선언한 가운데, 강수진(박유나 분)은 질투에 눈이 멀었다.
주경은 난생 처음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등교해 “나 이수호랑 사귄다! 이수호 내 남자친구다!”라며 수호와의 공개연애를 선언했다.  이를 들은 수호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주경을 안았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믿음을 확인했다. 주경은 "오늘은 생얼도 연애도 다 커밍아웃 한 날이야"라며 "앞으로 날 좋아해주는 사람들 말만 들으려고"라며 자존감을 회복했고, 수호는 "다 컸네"라며 주경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화장실에서 강수진은 임주경에게 "어떻게 쌩얼로 올 생각을 했냐. 이런 식으로 관심받고 싶었어?"라며 "이수호가 옆에 있으니 없던 용기가 생기냐"며 비아냥 거렸다. 이를 들은 최수아(강민아 분)는 수진에게 "너 최악이다. 영상과 사진 퍼뜨린 게 너인데 어떻게 이런 말을 해"라며 사과를 하길 요청했다. 이에 수진은 "그래 이런 애였더라고. 내가"라며 뻔뻔하게 말했다.
하지만 다음날 전세는 역전됐다. 영상과 사진을 올린 게 강수진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것. 수진은 학교에서 도망쳤고, 주경은 따라갔다. 이어 "수진아 너야말로 왜 도망쳐? 여전히 나한테 할 말 없어? 조금도 안미안해?"라고 물었지만, 수진은 "어. 하나도 안미안해. 너랑 나랑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라며 자리를 떠나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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