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에서 뽕가네가 제대로 뽕부심을 폭발하며 종합선물세트같은 무대로 1위를 차지했다. 제대로 뿅가게한 무대를 완성시킨 뽕가네였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미스트롯 시즌2'에서 뽕가네가 3차 전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김성주는 본선 3차 미션에 진출한 팀들을 소개했다.단 25팀만이 준결승으로 가는 관문을 통과해야했고, 본선 3차 미션은 '메들리 팀미션'이라 전했다. 메들리 팀미션이 시작됐다. 100점 만점이 기준이 될 것이라면서, 마스터 12명의 투표와 언택트 관객투표도 추가로 포함됐다.
먼저 골드미스 팀으로 김다나, 박주희, 영지, 공소원, 한초임이 등장했다. 평균나이 39세인 다섯 사람들은 당당한 솔로 응원가부터 흥을 제대로 끌어올렸다. 화끈하면서도 파워풀한 걸크러시를 터뜨린 무대였다. 드디어 점수가 나왔고, 마스터 점수 1200점 만점에서 골드미스는 총점 1118점을 기록했다.
다음 경연팀은 딸 부잣집팀으로 김연지, 황우림, 주미, 마리아, 트윈걸스로 구성됐다. 여섯 사람은 퓨전 한복을 입고 등장, 상큼함으로 중무장하며 심사위원들을 사로 잡았다. 이어 여섯 사람의 무대가 이어졌다. 주미가 할머니처럼 허리를 구부린 후 지팡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무대를 꾸몄다. 특히 메들리 노래 중 부채춤 퍼포먼스가 모두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김성주는 "깜짝 놀랄만한 결과, 100점 주신 마스터가 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최고와 최저가 나온 상황. 1200점 만점의 마스터 점수를 확인했고, 딸부잣집 팀은 1116점을 기록했다.
열기를 이어갈 세번째로 '미스유랑단'팀이 등장했다. 윤태화와 양지은, 전유진, 윤희, 김태연으로 구성됐다.
김태연은 꼬마 상모놀이로 깜짝 소환, 신동의 춤사위에 모두 입을 다물지 못 했다. 특히 '범 내려온다' 곡을 선곡했고, 마치 호랑이가 강림한 보이스와 노래 실력으로 모두를 사로 잡았다.
모두 점수를 궁금해한 가운데, 미스 유랑단이 1121점으로 1위를 탈환했다. 골드미스와 3점차로 1위를 등극한 미스유랑단의 마스터 평균 점수는 93.4점이 됐다.
다음은 뽕가네 팀이 등장했다. 오색찬란한 무대의상을 입고 등장, 별사랑 강혜연, 은가은, 허창미, 성민지로 구성됐다. 정통 뽕 세트를 보여줄 것이라 예고한 가운데, 뽕가네 팀은 '일나겠네' 곡을 선곡, 이어 '엉덩이'란 곡으로 디스코 트롯까지 준비해 분위기를 이어갔고, '대박날 테다'로 모두 흥을 제대로 폭발시켰다.
마스터들은 "일냈다"며 뽕가네 무대에 빠져들었다. 메들리의 정석을 보여준 뽕가네팀에 "진짜 대박이다"며 최고의 무대였다고 전했다.
그만큼 모두를 열광시킨 콘서트급 무대. 마스터 총점에 궁금증을 안긴 가운데, 최고점 100점을 무려 마스터 8명이 주면서 시작부터 800점을 받아갔다. 이어 총점 1186점이란 최고점을 기록하며 미스 유랑단 꺾고 압도적인 1위를 탈환했다.
마지막팀은 녹용 씨스터즈로, 김다현, 홍지윤, 류원정, 진달래, 김의영이 가슴이 뻥 뚫리는 가창력으로 무대를 꾸몄다. 승부의 키를 들고 있는 녹용 시스터즈 점수에 대해 궁금증을 안긴 가운데, 투표가 종료됐다.
현재 뽕가네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녹용시스터즈 팀이 1125점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고, 이로써 뽕가네가 1위를 유지하며 미스 유랑단이 3위로 하락했다.
이렇게 중간결과 미션이 끝났고, 메들리 팀미션 1라운드 결과를 발표했다. 관객점수가 반전이 될지 주목된 상황. 먼저 5위는 골드미스,4위는 딸부잣집, 미스 유랑단이 3위를 하게 됐다.
가장 궁금한 1,2위로는 팀미션 전체 1위로 뽕가네가 1위 자리를 지키며 최종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자연스럽게 녹영 시스터즈가 됐다. 제대로 일낸 뽕가네, 마스터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뿅'가게 한 무대였다.
점점 열기가 오르는 대결 속에서 2라운드 에이스전을 예고, 팀의 운명을 손에 쥔 에이스 전에서 최후의 반격이 나올지, 제대로 승부수를 띄울 준결승전 티켓행은 누가 거뭐질 수 있을지 최종승부를 쫄깃하게 만들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미스트롯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