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재미있게 결혼생활을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병헌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형 연기가 그거밖에 안나와? 잘 들어봐…고개들고… ‘남산의 부장들’ 손석우”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 촬영 중간 쉬는 시간 이병헌의 모습이 찍힌 것으로, 이병헌은 고개를 푹 숙이고 앉아 있고 그 옆에 매니저가 다리를 꼰 채 턱을 괴고 이병헌에게 무슨 말을 하는 모습이다.
배우와 매니저의 평범한 모습이지만 이병헌은 연기지적을 받고 있는 듯한 재치 있는 멘트로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아내 이민정은 “똑바로 하라고…”라는 댓글을 단 것에 이어 “죄송합니다 선배님…”이라는 댓글을 추가, 재미있게 사는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2013년 결혼해 2015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kangsj@osen.co.kr
[사진] 이병헌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