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유격수 아메드 로사리오(26) 트레이르를 논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가 클리블랜드와 로사리오 트레이드를 논의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 트레이드의 반대급부로 클리블랜드로 온 로사리오는 올 시즌 240만 달러를 받는다”라고 전했다.
로사리오는 지난 시즌 46경기 타율 2할5푼2리(143타수 36안타) 4홈런 15타점 OPS .643을 기록했다. 지난 8일에는 린도어 트레이드에 포함되면서 메츠에서 클리블랜드로 팀을 옮겼다. 하지만 또 다시 트레이드 논의에 언급되면서 한 달에 두 번 팀을 옮길 가능성이 생겼다.
신시내티는 현재 아직 확실하지 않은 주전 유격수를 확보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MLB.com 존 헤이먼 기자는 “신시내티는 로사리오 트레이드로 유격수를 보강할 것으로 보인다.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영입하는 것도 시도했지만 그는 신시내티에게는 너무 비싸다”고 전망했다.
로사리오는 올해 240만 달러를 받는다. MLB.com은 “로사리오는 2023년까지 구단이 컨트롤 할 수 있다. 이번 겨울 팀 페이롤을 줄이려고 하는 신시내티의 움직임에 적합한 선수”라고 평했다.
만약 로사리오 트레이드에 실패한다면 신시내티는 다른 선수들을 찾아볼 수 있다. MLB.com은 “트레이드로 영입할 수 있는 유격수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트레버 스토리다. 콜로라도는 스토리와 장기계약을 맺을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다. 디트로이트의 니코 굿럼도 후보”라고 분석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