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황혜영이 남편 김경록에게 받은 꽃다발 선물을 공개했다.
황혜영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지난 10년간 생일에도, 기념일에도 단 한번도 꽃선물을 안하던 남자가 아무날도 아닌데 첨으로 꽃배달을 보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꽃사진. 눈사진에 이어 진짜 꽃이 왔다. 진심이 뭐냐 냉큼 불어라 김서방”이라고 했다.
황혜영은 남편 김경록에게 받은 화려한 꽃다발을 꽃병을 담아 사진을 찍어 자랑했다.
앞서 황혜영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자꾸만 꽃사진 눈사진을 찍어보내는 남자와 지극히 현실주의로 바뀌어가는 여자의 10년차 부부. 늙은 동갑내기 부부. 그래도 베프”라며 남편이 보낸 눈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1994년 고 김지훈과 함께 투투로 데뷔한 황혜영은 2011년 민주통합당 전 부대변인 출신 김경록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2014년 12월에 쌍둥이 아들을 낳았다. /kangsj@osen.co.kr
[사진] 황혜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