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 한예리, '미나리' 선댄스 영화제 추억 회상..기립박수까지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01.29 11: 36

배우 한예리가 1년 전 선댄스 영화제에서의 추억을 공유했다.
한예리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벌써 1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는 지난해 1월 제36회 선댄스 영화제에 참석한 영화 '미나리' 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화가 끝난 후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치며 이들에게 찬사를 보내기도. 

당시 한예리 주연의 영화 ‘미나리’는 제36회 선댄스 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첫 공개됐으며, 자국 영화 경쟁 부문에서 심사위원 대상(The Grand Jury Prize)과 관객상(The Audience Award)을 수상했다.
이후 '미나리'는 파죽지세 수상 행진을 이어가며 오스카 레이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예리는 올해 첫 개최로 아시아계 영화인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은 골드 리스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FISA)에서도 여우조연상 후보에 선정됐다.
한편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쫓아 미 아칸소주(州)의 농장으로 건너간 한인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한예리 외 스티븐 연, 윤여정, 윌 패튼(Will Patton), 앨런 김(Alan S. Kim), 노엘 케이트 조(Noel Kate Cho)가 출연했다. 오는 3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한예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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