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논란을 일으켰던 NC 박민우가 연봉 협상을 마쳤다. NC는 29일 신인 및 FA 선수를 제외한 재계약 대상 선수 68명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민우는 지난해(5억2000만 원)보다 21% 인상된 6억3000만원에 재계약했다.
박민우는 지난해 126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4푼5리(467타수 161안타) 8홈런 63타점 82득점 13도루 OPS .877를 기록하며 NC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박민우는 연봉 협상에 불만을 표시하며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어차피 구단이 갑이지. ^^ 차라리 이마트가 낫지. 아무도 모르지" 등 구단 측에 불만을 표시했다.
박민우는 다음 날 SNS 논란에 고개 숙여 사과하고 (사)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양의지)는 이와 관련해 공식 사과와 더불어 재발 금지를 약속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