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이 남편 오상진을 유독 따르고 좋아하는 딸을 언급했다.
전 아나운서 김소영은 2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1월의 마지막 (평일) 정신없네요"라며 "일하다가 아기 보고 싶으면 연락해보는데 셜록이는 TV를 자꾸 앞에서 보려해서 아예 유아차에 탑승시켰다고. 코로나로 밖에서 타 보지도 못하고 티비 의자로 쓰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빠 나갈 때는 달려나와서 바짓가랑이잡고 대성통곡. 무슨 견우직녀가 따로 없는데. 엄마 나갈 땐 하하하 잘가~~~~ 아빠 집에 오면 아빠!!!!! 하고 뛰어가서 가슴팍에 폭 안기기...엄마가 오면 '어 그대가 이 시간에 웬일이야?'하는 표정. 하지만 난 괜찮아 #즈그들만의시간 #응원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소영과 오상진 부부의 딸이 유아차에 앉아 TV 시청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아빠 오상진의 얼굴을 쏙 빼닮았다는 딸은 큰 모자를 오른 손으로 꽉 쥐고 TV에 푹 빠져, 귀여운 행동이 시선을 끌었다.
한편 김소영은 오상진과 2017년 결혼했고, 2년 뒤인 2019년 9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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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소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