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미주가 소방관 3인방 등장하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에 첫번째 스타로 가수 비가 출연한 가운데 '음치수사대'의 활약이 돋보였다.
'음치 수사대' 패널로는 장우영, 싸이퍼 태그, 싸이퍼 현빈, 김상혁, 나태주, 러블리즈 미주, 박준형, 이상민, 허경환, 홍윤화가 출연했다.
싸이퍼 현빈은 날카로운 눈으로 미스터리 싱어들을 찾아보았고 "골반이 남다르다", "드라마에서 봤는데 저런분은 안나왔다"등 믿음이 가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싸이퍼의 소속사 대표인 비는 "춤 연습을 해야지, 왜 드라마를 보냐"며 버럭했고, 현빈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음치수사대 패널 러블리즈 멤버 이미주는 미스터리 싱어 소방관 삼인방이 나오자 환호를 질렀다. 소방관 옷을 입은 훤칠한 남자 세명이 나온 것. 미주는 "제마음에 불을 꺼주세요" 하지만 곧이어 힌트로 '유부남'이라는 단어가 나왔고 실망한 모습으로 자리에 앉았다. 이특이 "왜 일어섰냐?"고 물어보자, 미주는 "유부남이라고 해서..."라고 아쉬워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김종국이 "이 중에 한분만 유부남 일수 있다"고 말하자, 이미주는 미소지으며 "그런가요?"라고 화답해 주변을 폭소하게 했다.
비는 외모만 보고, 첫번째 미스터리 싱어가 실력자가 아니라고 선언했다. 음치수사대는 "이분 실력자 일 것 같은데 왜그랬냐"며 원망했다. 하지만 예비신부가 출연하며 모두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과 반대로 첫번째 출연자는 음치였고, 비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 cje@osen.co.kr
[사진]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8'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