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스테이' 정유미X박서준, 둘째날 여유 '굴튀김+궁중떡볶이' 쉐프들의 기지 발휘 [종합]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1.29 21: 50

'윤스테이'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성공적으로 저녁 영업을 마쳤다.
29일 방송된 tvN '윤스테이'에서는 스탭들이 손님들을 위해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가운데, 정유미와 박서준이 기지를 발휘했다.
이 날 윤스테이 스탭들은 마지막 손님을 받았다. 먼저 윤여정 직접 메뉴를 주문받았다. 신부라는 두 남자는 "영화에서 당신을 봤다 '그것만이 내 세상'"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여정은 "맞다. 술을 마실 수 있냐? 오늘 서비스로 드리겠다. 오늘 술은 이 친구가 사는 거다"라며 옆에 있던 최우식을 가리켰고, 분위기는 금새 화기애애해졌다. 

또 요리를 서빙하던 최우식에게 신부들은 "당신이 요리한 음식이냐"고 물었고, 최우식은 "나는 요리사가 아니라 벨보이다"라며 "닭강정은 '부산행'에 출연한 영화배우가 만들었다"고 말해 신부들을 웃음짓게 했다. 
이어 이란 부부, 영국 손님까지 완벽하게 클리어했다. 정유미는 "오늘은 좀 다른데?"라며 박서준의 요리실력을 칭찬했고, 박서준은 떡갈비를 만들면서 "오늘은 뒤에서 누가 안쫓아 오는 것 같아"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떡갈비를 먹은 이란부부는 감탄사를 연발했고, 영국 손님은 "뷰티풀"이라며 사진을 찍었다.
8시에 모든 음식이 동나자, 윤스테이 스탭들은 당황했다. 그러자 정유미는 능숙하게 "나 굴튀김 할수 있어"라며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타르타르 소스에 마늘종을 넣어서 소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최우식은 '영국 손님이 굴을 싫어한다'라는 소식을 가져왔고, 정유미는 좌절했다. 이 때 기지를 발휘한 박서준은 "제가 떡볶이를 해볼게요"라고 나섰고 성공했다.
굴튀김과 떡볶이가 서비스로 나가자 윤여정은 "서비스를 많이도 준다"며 시크하게 말했지만, 손님들에게 메뉴를 설명해주고 또 다시 분위기를 화기 애애하게 만들었다. 이어 굴튀김을 못먹는다는 영국 손님에게는 궁중떡볶이를 선보였다. 영국 손님은 "원래는 채식을 주로 하는데.. 오늘은 윤스테이 때문에 실패했다"며 "음식이 너무 맛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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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윤스테이'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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