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스테이'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성공적으로 둘째날 저녁 영업을 마친 가운데, 소고기 회식을 했다.
29일 방송된 tvN '윤스테이'에서는 멤버들이 소고기 회식을 하는 모습이 나와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 날 윤여정 직접 메뉴를 주문받았다. 신부라는 두 남자는 "영화에서 당신을 봤다 '그것만이 내 세상'"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여정은 "맞다. 술을 마실 수 있냐? 오늘 서비스로 드리겠다. 오늘 술은 이 친구가 사는 거다"라며 옆에 있던 최우식을 가리켰고, 분위기는 금새 화기애애해졌다.
이어 이란 부부, 영국 손님까지 완벽하게 클리어했다. 정유미는 "오늘은 좀 다른데?"라며 박서준의 요리실력을 칭찬했고, 박서준은 떡갈비를 만들면서 "오늘은 뒤에서 누가 안쫓아 오는 것 같아"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떡갈비를 먹은 이란부부는 감탄사를 연발했고, 영국 손님은 "뷰티풀"이라며 사진을 찍었다.
8시에 모든 음식이 동나자, 윤스테이 스탭들은 당황했다. 그러자 정유미는 능숙하게 "나 굴튀김 할수 있어"라며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타르타르 소스에 마늘종을 넣어서 소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최우식은 '영국 손님이 굴을 싫어한다'라는 소식을 가져왔고, 정유미는 좌절했다. 이 때 기지를 발휘한 박서준은 "제가 떡볶이를 해볼게요"라고 말했다.
영국손님은 최우식에게 "원래는 채식을 주로 하는데.. 오늘은 윤스테이 때문에 실패했다"며 "음식이 너무 맛있다"고 말했고, "내 인생에서 최고의 한식"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영국손님은 "다들 영화 배우던데요!"라면서 "제니퍼 애니스톤과 브래드 피트가 요리하는 격"이라며 "꿈을 꾸는 것 같다"고 놀라워 했다.
성공적으로 둘째날 영업을 마친 윤스테이 팀. 소고기로 회식을 이어갔다. 윤여정이 식사를 시작하자 최우식은 무릎 꿇고 서빙을 했다. 윤여정은 "아우 시끄러 쇼하지마. 너 그거 어디서 배우는 거야 쇼하는거"라면서도 웃으며 취우식을 귀여워했다.
/cje@osen.co.kr
[사진] tvN '윤스테이'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