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의 딸’ 아역 배우 서우진이 형아로 성장했다.
29일 서우진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우진이 횽아, 화보 촬영하던 날 #나이키키즈 #몇달전 #지난사진 #머리자르고갈껄 #넘길었었네”라는 글이 올라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서우진은 자신의 얼굴 만한 농구공 두 개를 양쪽에 들고 씩씩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얼굴은 볼살 통통한 꼬마이지만 눈빛과 포즈 만큼은 폭풍성장한 사나이다.
서우진은 지난해 4월 종영한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주인공 김태희(차유리 역)와 이규형(조강화 역)의 딸 조서우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실제 서우진은 남자 아이지만 제작진은 김태희와 서우진의 외모가 똑닮아서 캐스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우진은 김태희의 딸 역할을 사랑스럽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현재는 KBS '비밀의 남자'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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