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시우민이 전역 후 처음으로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3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임경식,이민희 /이하 ‘홈즈’)에서는 그룹 엑소의 시우민이 10년 이사 후 정착을 희망하는 3인 가족을 위해 출격한다.
그룹 엑소의 멤버 시우민이 덕팀의 코디로 출격한다. 지난달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한 시우민이 지상파 첫 예능으로 ‘홈즈’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그는 ‘홈즈’를 군대에서 처음 보기 시작해 팬이 됐다고 밝히며, 육군 병사들이 ‘홈즈’를 즐겨보고 있다고 말한다. 복팀의 코디로 출연한 김대희 역시 “군인방송 MC를 보고 있는데, 실제로 장병들이 많이 시청하고 있다”며 시우민의 말에 힘을 보탠다. 이어 시우민은 군대에서 ‘홈즈’를 보며 쌓은 지식으로 꼼꼼히 매물을 살펴보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
붐은 시우민의 인테리어 실력을 칭찬하며, 엑소 멤버들이 시우민의 집을 보고 “SM 사옥 같다.” “집 스케일이 어마어마하다.”라고 표현했다고 소개한다. 이에 시우민은 “집 인테리어 콘셉트가 ‘도시남자’라서 블랙과 화이트로 꾸몄다.” 고백해 시선을 집중 시킨다.
또, 시우민은 집 안에 수증기에 조명을 비춰서 불처럼 보이는 가습기가 있는데, 생각이 많아질 때 ‘불멍’을 하고 있으면 안정감이 생겨 좋다고 말한다.
한편, 붐과 함께 출격한 시우민은 숨겨둔 예능감을 폭발 시켰다고 한다. 리액션은 물론 붐의 무리수 상황극까지 모두 받아내 코디들의 박수를 받았다고 한다. 붐 역시 시우민의 리액션을 칭찬하며 “혹시 연극영화과 나왔어요?”라고 물어봤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매물 소개마다 ‘으르렁 댄스’를 추던 시우민은 결국 폭발하며 “으르렁을 이렇게 많이 춰본 적 없다. 내 인생 최다 으르렁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고 한다.
3인 가족이 정착할 파주&일산 집 찾기는 31일 밤 10시 4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mk3244@osen.co.kr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