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당포' 손헌수 "군대 2번 다녀왔다..멘탈 잡으려고 책 300권 읽어"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1.30 10: 16

'쩐당포' 손헌수가 군대를 2번 다녀왔다고 고백했다.
30일 오전 방송된 SBS Plus '쩐당포'에는 '트로트로 돈 벌고 싶어요'라며 짠내 듀오 손헌수와 성원이(슬리피)가 출연했다.
담보로 드림북을 내놓은 손현수는 "군대를 한 번 갔고, 본의아니게 또 갔다"며 "군대에 갔을 때 내 멘탈을 잡을 방법이 없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군대에서 책 300권을 읽었다. 그때 세상이 달리 보이고 미래 계획이 세웠다. 그때부터 드림북을 만들었다"며 

앞서 손헌수는 과거 병역 논란으로 자진 입대하면서 군대를 2번 다녀오게 됐다.
손헌수는 드림북에 '제대후 3년 내에 해야할일'이라며 '부모님께 1억 만들어주기, 할머니 외할머니 성함 방송에서 불러주기, 조상님들 묫자리 옮겨드리기' 등을 적어놨다.
장성규는 "어른신들에 대한 은혜를 갚고 싶어하는 게 있다. 실현한 게 있냐?"고 물었고, 손헌수는 "묫자리는 정리했는데, 그 외에는 한 게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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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쩐당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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