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의 아내’이자 배우 박수진의 셀럽 지수는 변함없었다.
박수진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메시지 없이 보라색 하트 이모티콘과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 사진은 비슷한 컬러의 터틀넥을 입고 화장기 없는 얼굴로 민낯을 뽐내는 박수진의 셀카다.
이번 사진은 5주 만에 공개된 근황이다. 지난해 12월 9일, 3년 만에 SNS로 근황을 알렸던 그는 크리스마스 때에도 팬들을 위한 셀카 사진으로 흐뭇함을 더했다. 이 때에도 박수진의 수수한 민낯은 번쩍번쩍 빛났다.
별다른 메시지는 없었지만 사진 한 장만으로도 온라인을 들썩거리게 만든 그다. 특히나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슈가 시절 미모를 그대로 유지해 더욱 그렇다.
박수진은 소속사 대표로 배우 배용준을 만나 연인으로 발전, 2015년 7월 초고속 결혼식을 올렸다. 바다 건너 일본에서도 이들의 웨딩을 세기의 결혼으로 표현할 정도로 국내외 팬들의 축하와 응원이 쏟아졌다.
이들 부부는 2016년 10월 첫 아들을, 2018년 4월 둘째 딸을 낳아 더없이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톱스타들의 만남이었는데도 조용히 다복한 가정을 이룬 연예계 대표 금슬 좋은 부부로 거듭났다.
박수진은 내조와 육아에 힘쓰기 위해 2017년 11월 11일 SNS 활동을 끝으로 3년간 조용히 지냈다. 산후조리원 특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가정에 집중하는 박수진을 보며 팬들은 더 큰 그리움을 내비쳤다.
비록 지난해 12월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박수진의 SNS와 관련해서 다른 활동 계획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지만 팬들은 틈틈이 인스타그램으로 생존 신고를 해주는 박수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여전히 ‘핫’한 박수진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