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지창이 입대한 아들을 걱정했다.
손지창은 30일 자신의 SNS에 “어릴 적엔 눈이 오면 마냥 좋았습니다. 운전을 하기 시작하면서 눈이 좋지만은 않았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지금은 눈이 오면 군대에 있는 아들 생각에 걱정이 앞섭니다. 오늘도 눈이 내리네요…”라며 눈 내리는 집 앞 풍경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손지창은 지난 11월 3일 아들을 군에 보냈다. 당시 손지창은 자신의 SNS에 입소하는 아들의 사진을 올리며 “오늘은 슬픈 날입니다... 그래도 성민이한테 눈물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겨우 참았는데 신병교육대에 데려다 주고 돌아 오는 차 안에서 경민이가 손을 잡아 주는 순간 갑자기 눈 앞이 흐려졌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우린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라고 했다.
한편 오연수, 손지창 부부는 1998년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손지창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