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가 “웃음 주고자 만든 영상”이었다는 개그맨 김시덕 측 해명에 분노했다.
김기수는 30일 자신의 SNS에 “개그였군요. 프로덕션에서 준비했고 본인은 연기하신거군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피해는 다주고 개그는 개그일 뿐인데 웃질 않았던 우릴 탓하시네요. 네 웃어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시덕의 ‘시덕튜브’에는 김시덕이 KBS 16기 공채 코미디언 동기 A씨가 동기들을 모함하고 폭행을 가했으며, 자신은 뺨을 맞았다고 폭로했다. A씨의 실명을 밝히진 않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A씨를 김기수로 추측하고 해명을 요구했다.
김기수는 “나는 해명할 이유도 없고 해명할 가치도 없다. 단 하나 말씀드려야 한다면 KBS 개그맨 16기 동기들은 누구보다 사이가 좋았다. 또 저는 누구를 밟고 성공해야 된다는 생각은 한 번도 가진 적 없고 그렇게 살아왔다”고 일축했다.
이하 김기수 SNS 전문.
개그였군요
프로덕션에서 준비했고
본인은 연기하신거군요.
피해는 다주고
개그는 개그일뿐인데 웃질 않았던
우릴 탓하시네요. ㅎㅎㅎ
네 웃어드리겠습니다. ㅎㅎㅎ
kangsj@osen.co.kr
[사진] 김기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