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휘순이 아내 천예지와 치킨 데이트를 즐겼다.
박휘순은 29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불금엔 치킨, 치킨 데이트. 콜라를 마시며 트름하는 나에게 아내는 용인 줄 알았다며 하늘로 승천하는 줄 알았다며 웃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치킨이 맛있어서 나는 그냥 참았다. 안 그러면 이따가 이불 없이 자야 된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여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함께 올린 사진에서 박휘순과 천예지는 마주 보고 앉아 나란히 셀카를 찍고 있다. 두 사람 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지만 행복한 미소가 절로 느껴진다. 이게 바로 신혼의 맛이다.
한편 ‘개그콘서트’ 등에서 큰 사랑을 받은 박휘순은 17살 연하의 천예지와 1년 열애 끝, 지난해 11월 결혼했다. 이들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