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이 경기도 구리시에 70평대 신축 빌라를 구입한 가운데, 연인 손예진과의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30일 오전 한 매체에서는 현빈이 최근 경기도 구리시 아치울마을에 위치한 70평대 최고급 빌라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빈은 지난해 6월 해당 빌라를 매매계약 했으나, 소유권 이전은 최근 마무리했고, 이사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매매가는 48억 원으로, 현빈이 매입한 4층은 한 세대가 전체를 다 쓰는 펜트하우스라고.
아치울마을에는 JYP 수장 박진영이 단독 주택에 살고 있으며, 현빈과 같은 빌라 아랫층에는 배우 오연서가 사는 등 연예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로 알려졌다.
특히 현빈이 동료 배우 손예진과 공개 열애 중인 상황에서, 고급 빌라는 구입한 사실이 전해져 "혹시 두 사람의 신혼집이 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라는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현빈과 손예진은 둘 다 1982년생 동갑내기 커플로, 올해 한국 나이로 마흔 살이 됐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종영 후 8개월 째 만나고 있는 두 사람은 결혼 얘기가 자연스럽게 오갈만한 나이가 된 것.
이날 현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신혼집 추측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그 외 현빈 씨의 거주지에 대한 정보는 개인정보여서 확인이 어렵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에서는 신혼집에 대해서는 "아니다"라고 부인했고, 어떤 용도로 신축 빌라는 구입했는지에 대해서는 "개인 정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 커플은 지난 1일, 새해 첫날 열애설을 인정하면서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손예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일이 아닌 제 개인적인 이야기로 여러분 앞에 서려니 왜 이토록 부끄러운걸까요"라며 "네 그렇게 됐다. 무슨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여러분께 무슨 말이라도 해야될 것 같아서. 너무 어색하고 이상하고 그렇다. 좋은 사람을 만날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예쁘게 자알 가꿔가 보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열애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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