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새 외국인투수 앤드류 수아레즈(29)가 입국했다.
수아레즈는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수아레즈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구단이 마련한 숙소에서 2주간 자가 격리 예정이며 격리가 종료된 후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LG의 외국인 선수 중 켈리는 이미 입국했고, 라모스는 아직 입국하지 못하고 있다.
수아레즈는 구단을 통해 “KBO리그에서 LG 트윈스 투수로 뛸수 있어 기쁘고 영광이다. 열정적인 팬들을 보유한 명문구단이라고 들었다. 야구장에서 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다. 2021년 LG트윈스가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는 수아레즈와 총액 6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에 계약했다. 수아레즈의 원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이적료 40만 달러를 지급하면서 신규 외국인선수 한도인 100만 달러를 모두 사용했다.
수아레즈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56경기(202⅔이닝) 7승 15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