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노지훈 정관수술 고민에 "나도 했다…성욕 더 튼튼해져" 웃음 ('살림남2')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1.31 05: 16

최수종이 노지훈이 정관수술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 공감했다. 
30일에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노지훈이 아내 이은혜를 위해 정관수술을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은혜는 남편 노지훈이 둘째를 원하는 것에 대해 고민했다. 지인은 "너 이제 35살이다. 모델로는 마지막 기회"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노지훈은 이은혜의 마음과 달리 둘째를 원했다. 노지훈은 이은혜와 이야기를 하다가 자신의 욕심이라는 것을 알고 반성하며 정관수술을 고민했다. 이 모습을 본 최수종은 "그건 아니다. 정말 많이 고민해야한다. 묶었다 풀 수 있는 게 아니다. 나도 했다"라고 말했다. 
노지훈은 의사와 정관수술 상담을 하면서 현실을 파악하게 됐다. 노지훈은 "정관수술을 하면 성욕이 줄어드나"라고 물었다. 의사는 "정관수술을 해도 남성호르몬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라고 말했다. 최수종은 "잘 모르는 남자들이 정관수술을 하고 나면 성욕이 떨어지지 않을까 고민한다"라며 "아니다. 더 튼튼해진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노지훈은 15분만에 정관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을 들었지만 수술 설명을 들은 후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은혜는 "빨리 사인하자"라고 펜을 받아 장난을 쳤다. 노지훈은 "이런 건 잘 읽은 다음에 해야한다"라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급기야 노지훈은 화장실에 가겠다고 말했다. 이은혜는 "노지훈이 도망갈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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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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