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세미엔 영입 공식 발표..."토론토 식구된 걸 환영한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1.31 09: 25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마커스 세미엔(내야수) 영입을 공식 발표하며 새 식구가 된 걸 축하했다. 
토론토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세미엔과 1년 계약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론토는 또 세미엔이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합성 사진으로 만든 환영 포스터와 2019년 타격 동영상 그리고 "토론토의 식구가 된 걸 환영한다"는 문구를 곁들였다. 
2013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세미엔은 2015년부터 6년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뛰었다. 빅리그 통산 85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4리(3266타수 830안타) 115홈런 380타점 467득점 66도루를 기록했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세미엔은 2019년 타율 2할8푼5리(657타수 187안타) 33홈런 92타점 123득점 10도루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완성하며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 3위를 기록했다. 
주 포지션인 유격수뿐만 아니라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세미엔이 토론토에 새롭게 가세하며 내야 수비가 한층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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