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옛동료, 이젠 류현진과 한 팀 이루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1.31 10: 32

'끝판대장' 오승환(삼성)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절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트레버 로젠탈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소속 구단인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론토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제이스 저널'은 31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가 로젠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론토는 오프 시즌 전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커비 예이츠, 타일러 챗우드, A.J. 콜을 영입하며 계투진을 보강했다. 로젠탈이 새롭게 가세하면 좋은 보강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 OSEN DB

또 "로젠탈과 예이츠가 모두 정상 컨디션을 발휘한다면 치명적인 마무리 듀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그는 워싱턴 내셔널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뉴욕 양키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면서 통산 373경기에 등판해 12승 25패 132세이브 49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36. 
2014년부터 2년 연속 40세이브를 거두며 특급 소방수로 명성을 떨쳤으나 이후 하향세를 보였다. 지난해 샌디에이고에서 뛰면서 23경기에 등판해 1승 11세이브 1홀드(평균 자책점 1.90)를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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