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이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 스페셜 MC로 출격해 부부 생활부터 재테크까지 온갖 노하우를 ‘대방출’한다.
최근 진행된 ‘애로부부’의 녹화에서 현영은 “평소에 ‘애로부부’를 되게 좋아한다”며 ‘애청자’임을 인증했다. 이에 MC 최화정은 “10년 결혼생활 해 보니 ‘애로부부’인가요, ‘에로부부’인가요?”라고 물었고, 현영은 “에로부부인 것 같아요”라고 답해 MC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여전히 뜨거운 비결에 대해 현영은 “40대에는 남편이 매사에 지려고도 안 하고 혈기 왕성했는데, 올해 딱 50살을 찍더니 호르몬 변화로 마치 엄마처럼 가족을 포용하려고 한다”며 “그런데 그런 남편의 모습이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고 했다.
또한 ‘재테크 여왕’ 수식어에 대해 “사실 저는 결혼 전부터 재테크 책을 쓸 정도로 그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남편도 경제 공부에 도움을 많이 줬다”며 “남편을 만나서 내가 더 성장한 것 같다”고 남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재테크 노하우 강의까지 하고 있는 현영에게 MC 홍진경은 “요즘 재테크는 뭘로 하세요? 뭐 하나 종목 좀 속시원하게 알려줘요”라고 졸랐지만, 현영은 “주식부터 비트코인까지, 공부를 안 하면 알 수가 없다”며 “운좋게 뭘 산다고 해도, 파는 타이밍은 본인이 공부해서 알아야 한다. 거저 들어오는 돈은 없다”고 현답을 내놓았다.
또한 부부 생활에 대해선 “나쁜 일이 있어도 다 좋아지려는 거니까. 긍정의 기운으로 이겨낸다. 제 호르몬까지 다 털어놓고 갈게요”라고 알짜 조언을 예고했다.
‘재테크 여왕’ 현영을 열받게 한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의 새 애로드라마 ‘욕망의 펜트하우스’는 2월 1일 월요일 오후 10시 채널A와 SKY에서 방송된다.
한편 현영은 2012년 4월 4살 연상의 금융계 종사자와 결혼했고 같은 해 8월 첫딸을 낳았다. 2017년 12월 둘째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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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