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락'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 다시금 '딸바보' 면모로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드웨인 존슨은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그들이 가야 할 때, 그들은 가야 한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아기 티아(딸)가 소변이 마렵다고 해서 기저귀를 차고 나중에 갈자고 했다. 하지만 티아는 기저귀 차기를 거부하고 잔디에 쉬를 해도 되겠냐고 물었다"라며 "물론이지, 우리 사유지니까. 아빠가 잔디에 데려다주기로 했다"라고 적어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하지만 티아는 다시 재협상(?)을 했다(다시 말하지만, 나는 그녀를 비난하지 않는다). 티아는 '라바 몬스터 위에 서 있기' 싫다고 아빠에게 자기가 소변을 누는 동안 들고 있으라고 했다. 티아가 내 새 하얀 운동화 전부에 쉬를 하는 동안 티아를 들고 있어야 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바 몬스터라는 놈을 발견하게 되면 완전.."이라고 덧붙이며 재치를 드러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드웨인 존슨은 딸 티아가 소변을 쉽게 볼 수 있도록 뒤에서 앉고 있다. 환한 미소와 울퉁불퉁 근육질 팔다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드웨인 존슨은 영화 '게임 플랜'에서 만난 뮤지션 로렌 하시안와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 슬하에는 두 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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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드웨인 존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