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조성환 코치, 확진자 접촉 결과 음성…캠프 합류 지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1.31 10: 41

 한화 이글스에 새롭게 합류한 조성환(45) 수비코치의 스프링캠프 합류가 미뤄졌다.
한화 구단은 31일 조성환 코치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식사를 한 사실을 지난 27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화에 따르면 조 코치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8일 오전 PCR 검사를 실시했고, 29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와 접촉했지만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 지침은 어기지 않았다. 
하지만 조 코치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2주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조 코치의 자가격리 기간은 확진자 접촉 시점(24일)을 시작으로 2주 동안이다. 2월1일 거제 스프링캠프 시작 시점에 합류가 불발됐다. 7일 정오 자가격리 해제 후 거제로 이동해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조성환 코치

자가격리 후 재검사는 방역 당국의 권고사항이 아니지만 구단은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격리 해제 전 재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조 코치가 자리를 비울 일주일 동안은 백승룡 잔류군 재활군 수비코치가 거제 캠프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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