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거리두기 지키는 사람들만 죽어나는 세상? 나라 좀먹는 XX인간들아!" [전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1.31 11: 01

방송인 하리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 "사고치는 사람 따로 지키는 사람 따로"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하리수는 30일 자신의 SNS에 "또야? 대체 이게 뭐하는건지..;; 하지말라는거 해서 사고 치는 사람따로 지키는 사람들만 바보에 죽어나는 세상인가?"라고 시작하는 '분노글'을 올렸다.
이어 "지금 열심히 사회적거리두기 하고 있는데 뭐가 그리 좋으셔서 뭉쳐 지내다가 병걸리고 전 국민들을 또 다시 힘들게 만드시는지요?! 진짜 나하나쯤이야 하는 이기주의들.. 정말 싫다!!"라며 "9시면 문닫아야 하는 식당및 가게들 자영업자분들에게 미안하지도 않나? 작년 한해 도둑 맞은거로도 모자라서 올해까지 도둑 맞아야겠어요? 제발 한두달 바짝 긴장해서 바이러스 없애버리고 마스크좀 벗고 편하게 살던 때로 돌아가자고요 좀!"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 나라를 좀 먹는 XX인간들아! 진짜 짜증나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정부, ‘5인 이상 모임금지’ 연장..거리두기 2.5단계 유지 유력’이란 기사 제목이 캡처돼 있다.
- 다음은 하리수 인스타그램 글 전문
또야? 대체 이게 뭐하는건지..;; 하지말라는거 해서 사고 치는 사람따로 지키는 사람들만 바보에 죽어나는 세상인가? 지금 열심히 사회적거리두기 하고 있는데 뭐가 그리 좋으셔서 뭉쳐 지내다가 병걸리고 전 국민들을 또 다시 힘들게 만드시는지요?! 진짜 나하나쯤이야 하는 이기주의들.. 정말 싫다!! 9시면 문닫아야 하는 식당및 가게들 자영업자분들에게 미안하지도 않나? 작년 한해 도둑 맞은거로도 모자라서 올해까지 도둑 맞아야겠어요? 제발 한두달 바짝 긴장해서 바이러스 없애버리고 마스크좀 벗고 편하게 살던 때로 돌아가자고요 좀! 이 나라를 좀 먹는 XX인간들아! 진짜 짜증나네!
/nyc@osen.co.kr
[사진] 하리수 인스타그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