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새용병 아리엘 미란다,'새시즌 위해 한국 입국'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21.01.31 17: 38

두산 새용병 아리엘 미란다가 3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미란다는 곧바로 팀이 준비한 숙소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한 뒤 경기도 이천구장에서 소화할 예정인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쿠바 출신 좌완 미란다는 총액 80만달러(계약금 15만달러·연봉 55만달러·인센티브 10만달러)에 두산과 계약했다. 키 188㎝, 체중 86㎏인 미란다는 2016년 볼티모어를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 통산 44경기(선발 40경기)에서 13승9패, 평균자책 4.72를 기록했다.

2018년 중반부터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었다. 그해 7월 소프트뱅크와 계약했으며 2019년까지 26경기에 나서 13승(6패)을 올렸다. 평균자책은 3.37이었다. 올해에는 대만 프로야구 중신 브라더스로 팀을 옮겨 25경기에서 10승8패, 평균자책 3.80을 기록했다.
아리엘 미란다가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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