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영수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엄영수가 게스트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홍x이상민x탁재훈x김종국이 엄영수를 찾아갔다. 엄영수를 만나기 전, 박수홍은 "지금 이 분 세 번째다"라고 말했고 놀란 탁재훈은 "이 분이 그렇게 여자분들한테 인기가 많았나"라며 놀라워했다.
엄영수는 자신의 세 번째 결혼 소식을 전했고 네 사람은 원앙을 선물로 건넸다. 서장훈은 "얼마 전 개명까지 하셨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이에 엄영수는 "여러분이 제 결혼을 축하해주러 오셔서 고맙다. 50이면 다들 이혼에 졸혼을 하는데 저는 결혼을 한다. 후배들이 걱정을 하실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네 사람은 "걱정이기보다 저희 입장이 그렇다 보니"라고 말을 흐렸고 이에 엄영수는 "결혼은 하면 할수록 실패할 확률이 커진다. 확률을 깨보려고 하는 거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결혼이란 계산할 수 없는거다. 무조건 시도해보는 거다. 과거 상처 다 잊어야 한다. 결혼하려고 애원도 해보고 눈물도 흘려보고"라고 덧붙엿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