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울’(감독 피트 닥터)이 1위 탈환 후 주말 왕좌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소울’은 지난 달 31일 하루 동안 11만 223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 87만 5001명.
이로써 ‘소울’은 지난 달 20일 개봉된 이후 꾸준한 관객 몰이로 올해 첫 누적관객 1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28일 1위 탈환 후 토, 일요일 주말 이틀 통안 22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만큼, 설 연휴 전 100만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엄을 그린 영화다.
국내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꾸준히 관객 몰이를 하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만큼, 의미 있는 흥행이다.
이어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은 같은 기간 3만 5895명의 관객을 추가해 2위에 올랐고, 배우 문소리와 김선영, 장윤주 주연의 영화 ‘세자매’(감독 이승원)는 1만 1085명을 동원하며 3위를 기록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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