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머머리 탈출 4천모 모발이식 "금액 괜찮다..내 인생 바뀌는 것"[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2.01 08: 54

배우 고은아가 일명 '머머리 탈출기'에 나섰다.
지난 달 30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드디어 고은아가 머리를 심으러 갑니다!!!!!!"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본 영상은 병원의 대가성 지원, 광고비를 일체 받지 않고 방가네 사비로 진행하는 모발이식 영상입니다"라는 자막으로 시작되는 영상에서 고은아의 동생 미르(방철용)는 "저는 2800모 정도를 심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미르는 수년 전부터 고은아에게 모발이식을 적극적으로 권했다고.

고은아 역시 "3년 전부터 진지하게 고민헸다"라면서 머리띠로 '올백' 헤어스타일을 하는 게 소원이라고도 말했다. 평생의 숙제이자 진짜 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고등학생 때부터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단다. 
고은아는 용기를 내 병원에 상담을 하러 갔고, 원장은 고은아의 머리를 꼼꼼하게 보더니 "생각보다 안 넓다. 전 더 넓을 줄 알았어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3천 800모에서 4천모 정도를 심어야한다고 진단했다. 
고은아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상담을 잘 끝내고 왔다. 평균적으로 (완성될 때까지) 1년 잡아야 한다더라. 염색, 퍼머는 하면 안 되는데 샴푸는 바로 다음날부터 가능하다.시술 날짜를 내가 원할 때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대기를 해야한다"라고 전했다. 가격에 대해서는 "내 인생이 바뀌는 것에 있어서 괜찮은 금액이었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미르는 "가격은 말하기 애매한 부분이니 상담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린다.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고은아의 버킷리스트에는 '코 복구하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yc@osen.co.kr [사진] '방가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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