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라가 “이 드라마는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장르였다”라고 말했다.
김보라는 1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웹드라마 ‘러브씬넘버#’의 제작발표회에서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소재라고 생각해서 연기로 표현을 해보고 싶었다”라며 이같이 출연 이유를 밝혔다.
‘러브씬넘버#’에서 김보라는 심리학과 대학생 남두아 역을 맡았다. 두아는 세 명의 남자를 동시에 만나는 여자.
‘러브씬넘버#’(극본 홍경실, 연출 김형민)는 23, 29, 35, 42세 주인공들에게 찾아온 인생 터닝포인트 속에서 연애, 사랑, 가치관에 혼란을 겪는 복합적인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한 옴니버스형 드라마.
김보라는 이어 “3명의 남자를 동시에 만난다는 것 자체가 관전 포인트.(웃음)”라며 “나중에 들키는데 변화되는 두아의 심리를 집중해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짚었다.
이날 오후 10시 50분 MBC에서 첫 방송하며 8부작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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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